✅ 블루마운틴 투어 후기: 시드니 근교 자연 탐험기

 

블루마운틴 투어 후기: 시드니 근교 자연 탐험기



sydney blue mountains



시드니 블루마운틴 🌟

Blue Mountains 




또또네가 가장 기대했던 투어는
시드니 블루마운틴 이다.!


우리 부부가 시드니에서 가장 많이 즐긴 것이
맑은 공기와 하늘인데
그것의 절정을 느끼길 아주 많이 기대했다.

하지만 블루마운틴은 고지대로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

맑았다가 흐렸다가 변덕이 굉장히 심각하기에
정말 운이 좋아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 블루마운틴 투어 예약하기!


역시나 예약을 위해서는 클룩,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등
각종 여행 관련 어플을 찾아보게 되었다.

몇 곳의 후기가 많은 업체들이 있고
대부분 많은 서비스와
친절하다는 후기들이 가득했다.

그중 마이리얼트립 업체 중 또비 눈에 띈 문구!!!

무려 K-POP 스타도 이용했다는 업체!!


투어를 찾아볼 즘 티비 프로그램에서

✔ 블랙핑크 제니 가 블루마운틴에 간 것을 보게 되었다.


또비는 당장 또요니에게 제니가 간 곳이 여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수다를 떨며
해당 업체를 통해 예약을 하게 되었다.








투어는 시티에서 오후 1시 30분경 출발 예정.
(매일 날씨 상황에 따라 시간이 변경된다.)


투어에는 저녁 시간이 포함되어 있었고
점심은 각자 해결하고 모여야 했기 때문에

또비의 맛집 리스트!!

Two Good Eggs Cafe에서 아침 겸 점점을 먹기로 했다.




-google map-


Two Good Eggs Cafe


투어를 위해 날씨가 좋은 날을 골랐다.
시드니의 10월은 한국의 봄 날씨로 
따뜻한 햇살과 곳곳의 울창한 나무들이
기분 좋은 발걸음을 가능케했다.

내부는 제법 작았지만 핫한 브런치 가게였다.

커피와 각자 메뉴를 주문하고 테이크아웃-


Two Good Eggs Cafe's burger

시드니 여행에 사용할 방수 패브릭 돗자리와
테이크아웃한 햄버거🍔

또비는 해외여행시 햄버거에 절대 질려 하지 않는다.

느끼함...??  그게 모죠....??

된장찌개, 김치찌개, 순두부찌개가 있듯
치즈버거, 치킨버거, 새우버거, 불고기버거가 있다.

절대 질리지 않음!!



sydney Hyde Park

날씨처럼 상큼한 웃음 짓는
💚나의 또요니💚




블루마운틴까지의 거리를 구글맵에서 보았다.


교통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약 2시간 정도 가야 하는 거리!

생수, 저녁에 껴입을 옷, 멀미약, 스낵 등을 챙겨
출발 장소에 집결하여 간단한 인사와 설명을 듣고 출발!





멀미를 잘 하는 또또네는 앞좌석에 착석!

시티를 벗어나 낯선 동네를 여러  지난다.
시드니는 앞차와의 안전거리가 굉장히 잘 지켜지는데

면허 자체가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있고
임시면허부터 마지막 면허 발급까지 몇 년이 걸린다고 했다.

벌금 또한 엄청나다는 점!🚦




Lincoln's Rock

Lincoln's Rock



달리고 달려 드디어 첫 번째로 도착한 

"링컨스 락"


신들의 테이블이라는 별명이 있는 곳.



Lincoln's Rock

분명히 쨍쨍했는데 갑자기 엄청난 바람과 함께 구름이 몰려왔다.

정말 이토록 엄청난 바람은 처음이었을 것이다.


Lincoln's Rock


바람이 너무 강하게 많이 불어
낮은 포복 자세로 걸어가야 안전하다.!

우리 또여니 엉금엉금 ㅋㅋㅋㅋ

벼랑 끝에 걸터앉아 예쁘게 찰칵-! 📸


Lincoln's Rock


정말이지 생각보다 훨씬 더 아찔했다!

저 포토 스팟에서 떨어지면 부상은 입지만 
아래 약간의 공터(?)가 있어서 죽지는 않는다고 한다.


고지대 절벽이라 정말 세상 바람 여기 다 있는듯했는데
정말 얼마나 많이 불었냐면...



Lincoln's Rock

Lincoln's Rock

이 정도...?

바람 때문에 말소리도 안 들리고
눈, 코, 입, 귀, 팔과 다리 사이로
바람이 굉장히 휘몰아쳤다.

난 저 사진을 볼 때마다
정전기 가득 받은 인형 같더라.

너무.. 귀여워.. 또요니 정말 내 취향이야 😍


Lincoln's Rock


순식간에 다시 맑아진 하늘💙
(물론 나도 흐린 사진이 있는데 또요니처럼 귀엽게 나오지 않아서 생략)



📍호주 상식!!


✅호주 학생들에게 산을 그려보라고 하면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와 완전 다른 방식의 산 그리기!!

첨엔 읭? 했지만 블루마운틴에 와서 직접 보니
호주 사람들은 왜 저렇게 그리는지 이해가 갔다.

우리가 아는 그 산봉우리가 없다!!
산이 평평해!!!!
이게 무슨 일이래?!?!?



Lincoln's Rock


맑아진 하늘 아래 점프샷 📸
좋은 기운 잔뜩 가지고 돌아가자!!




blue mountains


블루마운틴은 거의 전체가 유칼립투스 나무로 이루어져 있다.

코알라의 국가답지 않은가?!

이 숲이 얼마나 크냐면...

가로 150km

세로 200km
.
.
.

맑은 공기를 미친 듯 뿜어내는 블루마운틴..
공기를 파는 자판기도 있다니 놀라움 그 자체!!


 

포인트 이동 중 나무 터널을 만났다.

저기가 시드니 벚꽃나무 터널이라고 했는데
녹색도 좋지만 벚꽃 가득한 시즌에는
정말 로맨틱 가득한 드라이브가 될 것 같다.


Three Sisters walk

세자매 봉
Three Sisters walk


세자매 봉의 슬픈 전설은 꼭 들어보기!
너무 슬프다구...ㅠ-ㅜ 

그대들의 재미를 위해
또비는 스포일러 하지 않겠음!!!


sydney blue mountains

지나가던 호숫가에서 잠깐의 휴식.

이렇게 높은 고지대 산 중턱에 잔잔하고 넓은 호수라니..
해지기 전의 높은 하늘과 뭉구름을 잔뜩 만났다.

나 좀 유학생 같은 느낌으로 나왔네 ㅋㅋㅋ


sydney blue mountains


sydney blue mountains lake


시드니에서 잠시 지내는 동안
우리 부부는 이민을 상상해 봤다.

우리가 20대 부부였다면 사실 나는 과감하게
도전하자고 밀어부쳤을지도 모른다.
(사실 지금도 그냥 맨땅에 헤딩으로 마음은 넘친다.)


🌟블루마운틴 투어의 하이라이트🌟



sydney blue mountains

우리 오랫동안 지금처럼 재밌게 지내자!

우리 부부는 그냥.. 코미디다..
진심 홈캠으로 유튜브 떡상각인데..



sydney blue mountains

조금씩 해가 저물어가며
끝없이 넓은 블루마운틴에서 핑크빛 하늘의 석양을 볼 수 있다.

사실 이날 조금 흐린 편이라 완전 맑진 않았다.





드디어 만난 은하수🌠



sydney blue mountains

사진으론 잘 담기지 않지만
우리가 함께 본 하늘의 별 중 가장 많았다.

우리는 몰디브 신혼여행을 다녀왔는데
왜 그 섬에서 별을 본 기억이 없지???
밤에 우리 뭐 했는데??? 
신행 첫날밤부터...??? 😍

함께 본 은하수는 정말로 첨 좋았다.

이곳에 산다면 매주 별을 보러 왔을 것만 같은
오랫동안 우리 기억 속에서 추억으로 남을 오늘의 순간.


sydney blue mountains


투어에서 광선검 컨셉샷도 찍어준다.

사실 우리 부부 감성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광선검도 아니지 사실..



sydney blue mountains

또여니의 시그니처 포즈로 마무리잇!💝

감사합니다!!




🔜  시드니 주말, 본다이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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